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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대 출신 첫 국세청 1급에 올라

입력 : 2014-12-16 23:29:00 수정 : 2014-12-16 2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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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국세청장에 김재웅씨 세무대학 출신이 처음 국세청 1급 자리인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올랐다.

국세청은 16일 김재웅(56·사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승진 임명하는 등 고위 공무원단의 인사를 단행했다.

세무대학 출신이 국세청 1급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신임 중부국세청장은 고교 졸업 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23살의 늦은 나이에 세무대학 1기로 입학해 1983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교육원 교수과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조사2과장·국세청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 추진단장, 전산정보관리관,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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