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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故신해철 부인 윤원희 "욕 먹을 각오...날개 잃은 새 같다" 눈물

입력 : 2014-11-30 08:19:12 수정 : 2014-11-30 09: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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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故신해철 부인 윤원희 "욕 먹을 각오...날개 잃은 새 같다" 눈물

지난 2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해철 사망 미스터리의 의혹을 파헤친 가운데 같은 날 고(故) 신해철씨의 수술을 집도한 S병원 강모 원장이 경찰에 재소환됐다.

이날 오후 10시8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강 원장은 "(오늘 조사에서)신해철씨와 있었던 모든 일을 해명하고 사인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국과수의 최종 부검결과를 존중하긴 하지만 일부 위밴드 등 전문적 부분은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원장은 "의사이기에 앞서 인간으로서 신씨의 사망이 안타깝고 괴롭다. 유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 말씀 전하고 싶다"며 "어떤 형태로든 받아주신다면 진의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같은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해철 측 변호사는 "수술 동의도 안 받고 위축소수술을 했다"며 "미국에서는 검증조차 되지 않은 수술법이고 임상 사례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신해철 씨를 임상 사례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인 윤원희 씨는 "수술 후 (고 신해철이) '이 XX들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고 화를 냈다"며 "위축소술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을 못 들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원희씨는 “어떻게 보면 (남편은) 나한테는 생명의 은인인 사람이다. 내겐 하늘이었고 날개 같은 존재였는데 남편이 떠나니까 난 그냥 날개를 잃은 새 같다”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것이 알고싶다' 신해철 관련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신해철 병원장, 모두가 바라지 않던 일들이 벌어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신해철 수술 병원장, 아직도 사과 안했다는 것이 더 놀라울뿐", "그것이 알고싶다 신해철 수술 병원장, 어떻게 되려나 이 사건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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