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는 장기가 덜 성숙된 상태로 태어나 퇴원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과 진료가 필요하다. 전문가에 의하면 이들이 출생 후 2∼3년 동안 적극적으로 치료 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정부는 조산아가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생아집중치료실은 물론, 퇴원 이후에도 지속되는 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적 지원 방안과 배려가 절실해 보인다.
‘미숙아’는 ‘미숙한 아이’가 아니라 ‘이른둥이’, 즉 ‘조금 일찍 태어난 아이’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생명은 누구에게나,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것이다.
박정서·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15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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