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저축은행 매각 우선협상자에 조은저축은행

예금보험공사는 경영관리 중인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조은저축은행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지난 24일 공개 경쟁입찰을 실시해 조은저축은행 등 2개사로부터 인수 희망 자산·부채의 범위, 자금지원 요청금액 등을 제출 받은 결과, 예보기금의 순지원자금 규모가 가장 작은 조은저축은행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말 현재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총자산은 2152억원으로 광주·전라·제주를 영업구역으로 두고 있다.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 계약조건에 관한 협상을 거쳐 내달 중 매각 절차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오현승 기자 [e-mail]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