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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가속기연구소-LG화학 기술연구원 MOU 체결

입력 : 2014-11-26 16:39:17 수정 : 2014-11-26 16: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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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가속기연구소, 차세대 전지개발 견인차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가 26일 LG화학 기술연구원과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식(MOU)을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동차·모바일 전지, 차세대 에너지 소재 및 특수 수지분야의 연구개발을 위한 방사광 융합분석, 협동연구, 기술교류 활성화 등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높은 분해능을 갖고 있는 방사광 시설과 방사광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기술학술 정보교류를 위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LG화학과 이번 MOU를 통해 전지개발 및 차세대 에너지 소재 개발에 다각적 업무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2013년 산업기술융합센터를 신설하여 LG화학 기술연구원 외에도 (재)포항테크노파크, (재)대구테크노파크 등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첨단 기술 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각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LG 화학은 전지사업,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등 3개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자동차 전지는 하이브리드차의 보조 동력원에서 전기자동차의 주동력원까지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GM, 르노, FORD, VOLVO, 상해기차 수십만 대의 차량에 사용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관 부서인 산업기술융합센터 김재영 센터장은 “이차전지를 비롯한 차세대 에너지 재료 분야는 전세계적으로도 방사광과 기업의 공동 연구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분야이고 이번 기술협력협약은 포항가속기가 국내 에너지 산업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화학의 전지 분야 기술개발에 필요한 방사광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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