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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8개 권역별 개발… 인구 2025년 150만명

입력 : 2014-11-24 20:28:08 수정 : 2014-11-24 2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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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시기본계획 확정 경남 창원시가 2025년까지 8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도시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또 도시 미래상은 ‘세계도시를 선도하는 녹색성장도시 창원’으로 명칭을 정했다.

창원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창원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주민 공람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로 인한 토지이용계획 규모는 기존 2020 도시기본계획상 863.452㎢에서 969.51㎢로 늘어나게 된다.

8개 생활권역은 통합시 출범 이전 행정구역인 옛 창원권·마산권·진해권 특색을 살린 개발로 추진된다.

창원권(북창원·창원·팔용 생활권)은 ‘지속가능한 산업환경 조성과 도시품격 제고’를 목표로 한다. 북창원 스마트도시 조성은 물론 첨단과학기술 허브 조성이 추진된다.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를 조성, 기계산업의 첨단화와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만든다. 마산권(마산·내서·삼진생활권)은 ‘친환경 워터프론트 조성 및 도심재생 추진’에 중점을 둔다. 마이스산업 활성화, 창동·오동동·어시장 등 중심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 재생은 물론 산업형 로봇테마파크와 제2자유무역지역 조성이 추진된다. 진해권(진해·웅동생활권)은 ‘교육문화 및 국제해양물류 중심도시’로 추진된다. 이곳엔 명동해양관광단지와 제덕만해양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신항만 활성화로 5만∼10만명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개발이 진행된다.

이 같은 권역별 개발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시는 현재 109만명인 인구가 2025년이 되면 15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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