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부산시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 대상 영예

입력 : 2014-10-30 19:54:23 수정 : 2014-10-30 19:54:2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지역맞춤형 일자리 새 모델 제시 부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 평가 결과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부문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 특별사업비는 내년부터 연간 30억원씩 3년 동안 90억원을 받는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왼쪽)이 29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번 수상은 서병수 시장 임기 내 5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상을 받은 부산시의 사업은 ‘산업단지 고용대상별 통합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부산시내 도심지 공단인 센텀산단, 사상공단, 신평·장림공단 등 3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가 핵심이다. 예컨대 청년·중장년·여성 등 계층별 인력 양성, 직업훈련 및 컨설팅, 재창업 컨설팅, 고용 지원 및 홍보, 구인 개척 및 취업 지원, 통합적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인력 양성의 경우 산업단지 전직·전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재취업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3개 산업단지에서 860명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상공단에서는 360명을 훈련해 250명 취업시키고 신평장림공단에서는 80명 훈련에 60명 취업, 센텀산단에서는 160명 훈련에 110명을 취업시킬 계획이다.

직업훈련 및 재창업 컨설팅 사업은 중장년층 취업 220명, 여성층 취업 30명, 재창업 10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

통합적 프로그램 개발 연구 및 네트워크 사업은 시내 산업단지 이해관계자 고용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열어 경영자와 인사노무 담당자 등 300여명을 교육한다. 부산지역 주요 산업단지 고용친화도 제고방안도 연구한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