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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윤종신 편 통해 절치부심 "이승환 편, 깜짝 놀랄 것"

입력 : 2014-10-25 19:28:00 수정 : 2014-10-25 19: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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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가 회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고 있다는 평을 받은 가운데, 윤종신 편을 통해 절치부심의 계기를 맞았다.


윤종신은 지난 10월 18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에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지금까지 내 모창하는 사람을 본 적 없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최종라운드에서 89표를 받으며 역대 최다 득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히든싱어' 공식 보컬 트레이너 조홍경은 "윤종신이 예능을 많이 하고 있어 가수로서의 모습이 다소 낯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녹화 당시 윤종신씨는 자타공인 톱 뮤지션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역량을 뽐냈다. 원조 가수들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여유로움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윤종신이 노래하는 목소리보다 예능에 나와 들려주는 목소리가 대중들에 훨씬 더 많이 알려져 있기에 모창자들을 지도할 때 평상시 말하는 톤을 카피하는 데 가장 신경을 썼다. 특유의 억양과 라인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윤종신 특유의 포인트를 따라 하기는 쉬웠지만 목소리까지 비슷하게 흉내내기는 어려웠다. 음악을 오래하며 굉장한 내공을 가지고 있는 윤종신을 따라잡기에 상당히 힘들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승환 편에서 절치부심 하려 모창자들과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예상을 뛰어넘는 능력자들의 출연으로 패널들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방송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 패널로 참석한 에일리가 "이 상황 자체가 몰래 카메라 같다"는 말로 현장 분위기를 전했을 정도로 이승환 편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는 전언이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국민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능력자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음악쇼다. '히든싱어'는 시즌 3부터 예심에 목소리 주파수 값을 수치화해 음색 유사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신기술 애플리케이션 '카루소'를 도입해 더욱 면밀한 모창 능력자들을 선별해 눈길을 끌 고 있다.


한편 '히든싱어3'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는 보이스펙트 공식 유투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히든싱어3' 이승환 편은 25일(오늘)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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