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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학 대표 "전단·풍선 갖고 임진각으로"…2차 충돌 우려

입력 : 2014-10-25 15:59:53 수정 : 2014-10-25 17: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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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1시50분께 경기 파주시 임진각 입구에서 대북전단을 날리려는 보수단체가 기습적으로 전단과 풍선을 빼앗겨 일단 무산됐다.

그러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전단 1만 여 장과 풍선을 갖고 파주로 가고 있다"며 "1시간 이내에 도착해 풍선을 날리겠다"고 밝혀 진보단체와 또 다시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오전 11시20분께에는 얼굴을 가린 진보단체 회원 20여 명이 풍선에 가스를 주입하는 트럭에 기습적으로 들어가 전단이 담긴 박스 3개와 풍선을 빼앗아 찢었다.

또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욕설을 하고 날계란 5개를 던지는 등 반발했다.

이날 보수단체는 오후 1시에 임진각 광장에서 대북전단 5만~10만장을 북쪽으로 날려 보내겠다고 예고했다.

경찰은 14개 중대 1200여 명을 동원, 대비했으며 전단과 풍선을 훼손한 것으로 보이는 50대 남성을 재물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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