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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대사직 3년간 한국 성원과 우정에 감사”

입력 : 2014-10-22 21:13:10 수정 : 2014-10-22 2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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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서 블로그에 작별인사 글
“한미 파트너십 한층 강화시켜”
성 김 주한 미국대사는 22일 “3년 전 한국에 도착했을 때부터 이번 주 제가 출국할 때까지 보여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사 임기를 마치고 24일 출국할 예정인 김 대사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 ‘올 어바웃 성김’(http://blog.naver.com/ambsungkim/)에 올린 ‘작별 인사’ 제목의 글을 통해 “제가 출생한 나라에 미국 대사로 돌아온 것은 크나큰 영광이었다”면서 고별 인사를 했다.

그는 “(대사로) 미국과 한국을 위해 우리는 함께 훌륭한 성과들을 만들어냈다”며 “역사적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이행시켰고 중요한 안보 현안에 대해서는 가장 긴밀히 협력했다. 인적관계도 강화했으며 양국 파트너십을 더욱 세계적으로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음 직책으로 한반도 현안에 대해 계속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선택했다”며 “그 이유는 한·미동맹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관계 중 하나이고, 북한과 관련한 우리의 협력은 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에 핵심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첫 한국계 주한미국대사로 2011년 11월 부임한 그는 3년에 가까운 대사직 수행을 마치고 돌아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로 일하면서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겸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청중 기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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