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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열사' 김부선 또 폭행시비… 같은 주민과 쌍방폭행 주장

입력 : 2014-10-07 09:36:50 수정 : 2014-10-07 20: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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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한 배우 김부선(53)이 또 다시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6일 김부선과 같은 아파트 주민인 윤모(50)씨가 김부선에게 폭행당했다고 신고해 윤씨를 피해자 자격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달 12일에도 김씨를 폭행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당시 김부선과 윤씨는 각각 전치 2주, 3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해 쌍방폭행으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두 사람은 6일 오후 8시쯤 다시 서울 옥수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김부선 역시 윤씨에게 폭행 당했다며 신고한 상태다. 경찰은 조만간 김씨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7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의와 타협은 끝났다. 끝까지 찾아내서 깐다. 깐느 배우 까는 배우로 변신 중이다. 가문의 영광이다. 생활 정의가 뭔지 확실하게 보여 주마. 각오들 해라"라는 글을 올려 난방비 비리에 대한 척결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김부선은 자신이 살고 있는 옥수동 아파트에서 2011년 11월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집이 100가구가 넘었고,이후 두 달 동안 난방비 내역서 역시 0원에서 5만원 미만인 가구가 80가구 이상이었다고 주장해 '난방비' 논란이 일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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