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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칼퇴근 위해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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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10-05 10:07:18 수정 : 2014-10-07 16: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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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퇴근시간이면 직원들의 야근이 아예 불가능하게 사무실 집기들이 사라지는 사무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중국 런민왕(人民網)은 외신을 인용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디자인 회사 '헬데르그로엔' 사무실에 있는 놀라운 비밀에 대해 소개했다.

이 사무실을 보여주는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가 되면 업무용 컴퓨터 등이 놓인 책상은 '사라지게' 된다.

정확히 말하면 회사의 책상마다 강철 케이블이 연결돼 있어, 퇴근 시간만 되면 천정쪽으로 끌어올려 공중에 떠있게 된다.

아울러 의자와 서랍장에도 모두 바퀴가 달려 있어 쉽게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집기들이 치워진 사무실 공간에서는 요가 수업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도 있고, 파티도 열 수 있다.

이런 사무실 인테리어는 회사 경영진이 '야근을 하지 않아야 업무의 효율성이 높다'는 생각에 의해 고안됐다.

이 회사 관리자 중 한 명인 샌더 비넨달 이사는 "이런 시도는 직원들을 위한 것으로, 그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여가 활동을 하는 것은 분명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라졌던 사무실 집기들은 그 다음날 출근 시간인 9시에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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