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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서 모바일 결제서비스 시작

입력 : 2014-10-02 20:15:30 수정 : 2014-10-02 22: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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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카드사 유니언페이와 제휴
NFC활용… 스마트폰 제조사중 처음
삼성전자가 중국 최대 카드사와 제휴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유니언페이와 제휴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초 베이징에서 동시 진행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4를 공개하면서 결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유니언페이가 중국 내 오프라인 결제 시장 80%(결제금액 기준) 점유한 중국 최대 카드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양사의 모바일 결제가 강한 시장 선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내에서 유니언페이와 제휴해 NFC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제조사 중 처음이다. 유니언페이의 NFC 결제지원 단말기는 현재 360만대 이상이며,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중국 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유니언페이 앱에 카드정보를 저장해둔 다음,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대면 결제가 진행된다. 앞으로 유니언페이가 국내 카드사와 제휴하면 이들 중국 이용자들이 한국에서도 NFC를 통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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