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키 분메이(伊吹文明) 일본 중의원(하원) 의장이 정의화 국회의장을 이달말 일본으로 초청할 생각이라고 2일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이부키 의장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체류하는 일정으로 정 의장을 초청키로 하고 조율 중이라는 것.
정 의장이 도쿄에 머무는 동안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면담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NHK는 이부키 의장이 정 의장을 초청하는데는 얼어붙은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환경을 정비하고 한일정상회담을 조기에 실현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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