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부산시, 교통공사 도시공사 사장에 박종흠, 곽동원씨 임명

입력 : 2014-10-01 10:44:31 수정 : 2014-10-01 10:44:3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박종흠 교통공사 사장
곽동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부산시는 공석 중인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임에 박종흠(사진) 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곽동원(사진) 전 현대산업개발 부사장을 6일자로 각각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박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교통경제학 석사와 인천대 물류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8년 4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공무원을 시작한 이후 26년의 공직기간 중 철도정책과장, 교통물류실장 등을 거치면서 행정경험과 교통관련 식견을 쌓았다. 중앙정부 및 국회, 시민단체 등과도 인맥도 두텁다.

특히 철도정책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철도 공기업의 경영개선 대책 수립 등 교통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의 도시교통, 철도, 물류정책을 수립·집행했다.

박 신임 사장의 이 같은 경력이 현재 부산교통공사가 안고 있는 적자 경영구조와 무임손실분 증가, 노사문제 등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신임 곽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11월부터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한 이후 부사장(기획본부장, 영업본부장)까지 30여 년을 현대산업개발에서 근무했다. 이후 계열사인 아이엔콘스㈜ 사장과 상임고문 등을 거쳤다.

부산시는 특히 곽 사장이 부산 해운대 현대아이파크 복합단지 개발과 수원 권선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시개발과 공영개발사업 전문가로서 많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