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흠 교통공사 사장 |
곽동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
신임 박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교통경제학 석사와 인천대 물류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8년 4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공무원을 시작한 이후 26년의 공직기간 중 철도정책과장, 교통물류실장 등을 거치면서 행정경험과 교통관련 식견을 쌓았다. 중앙정부 및 국회, 시민단체 등과도 인맥도 두텁다.
특히 철도정책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철도 공기업의 경영개선 대책 수립 등 교통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의 도시교통, 철도, 물류정책을 수립·집행했다.
박 신임 사장의 이 같은 경력이 현재 부산교통공사가 안고 있는 적자 경영구조와 무임손실분 증가, 노사문제 등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신임 곽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11월부터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한 이후 부사장(기획본부장, 영업본부장)까지 30여 년을 현대산업개발에서 근무했다. 이후 계열사인 아이엔콘스㈜ 사장과 상임고문 등을 거쳤다.
부산시는 특히 곽 사장이 부산 해운대 현대아이파크 복합단지 개발과 수원 권선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시개발과 공영개발사업 전문가로서 많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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