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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중간고사 기간에 고교생 자살 기도해 중태

입력 : 2014-10-01 11:00:38 수정 : 2014-10-01 11: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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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중간고사 기간에 목을 매 자살을 기도,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평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6시 37분께 평창군의 한 인문계 고등학교 생활관에서 A(16·고1)군이 계단 난간에 목을 맨 채 의식을 잃은 것을 사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 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사고 당일은 이 학교의 2학기 1회 고사(중간고사)가 시작되는 날로 A군은 이날 오전 2시께까지 친구들과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방에서는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아 힘들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학교 폭력과 집단 따돌림 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A군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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