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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김승옥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박솔뫼(사진)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그럼 무얼 부르지’(자음과모음 펴냄)이다.

박씨는 2009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해 장편소설 ‘을’, ‘백 행을 쓰고 싶다’ 등을 냈고 올해 제4회 문지문학상을 받았다.

김승옥문학상은 순천 출신 소설가 김승옥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KBS 순천방송국이 지난해 제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전남 순천시 석현동 건강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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