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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탁구혼복 우승후보 이정우-양하은, 北에 패해 16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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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9-30 10:47:20 수정 : 2014-09-30 14: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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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혼합복식 이정우(30·울산시탁구협회)-양하은(20·대한항공) 조가 북한 벽에 막혀 8강진출에 실패했다.

이정우-양하은 조는 30일 오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북한의 김혁봉-김정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다.

북한의 김혁봉-김정은 지난해 5월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한국의 이상수-박영숙 조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세계 최강조이다. 당시 한국은 20년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노렸었다 .

김민석(22·KGC인삼공사)-전지희(22·포스코에너지) 조는 '약체' 태국에 첫세트를 내주는 등 혼전끝에 3-1승, 8강에 올랐다 .

한국은 2002부산아시안게임 이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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