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핵이빨' 타이슨, 오토바이 운전자 구출 후 사라져

입력 : 2014-09-23 09:58:51 수정 : 2014-09-23 09:58:5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은퇴한 복서 타이슨은 공격적인 펀치로 유명했었지만, 지난주에는 라스베이거스 지방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출한 착한 마음씨로 유명세를 탔다.

피해자의 변호사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라이언 체슬리(29)는 지난 16일 밤 9시30분(현지시간) 택시에 받쳐 굴러 떨어졌는데 땅에 누워서 올려다 보니까 타이슨이 사람들에게 체슬리 몸에 손대지 말고 비키라고 외치고 있었다.

체슬리는 그 순간 자기가 환각을 보고 있거나 다른 세상에 와 있는 줄 알았다는 것. 그는 온몸에 골절상을 입고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면서도 성한 오른손으로 휴대전화를 꺼내서 타이슨의 사진을 찍었다.

그는 구급대가 도착하자 그야 말로 수퍼맨처럼 사라졌다고 체슬리는 말했다. 그는 타이슨이 자신을 보호해주는 동안 특별히 마음이 놓이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수술을 앞두고 일시 퇴원했다.

마이크 타이슨의 조수 스티브 로프트는 19일 체슬리가 타이슨에게 과일 바구니와 감사 카드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