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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고속도로 졸음쉼터 주차공간 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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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9-22 20:48:59 수정 : 2014-09-22 20: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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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일상 속에서 끝없이 달리던 차량이 잠시 멈추는 곳이 있다. 바로 운전 중 졸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잠시나마 눈을 붙일 수 있도록 고속도로 갓길 한편에 소규모로 조성된 졸음쉼터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던 졸음쉼터가 고속도로 곳곳에 생겨나고 있어 운전자로서는 휴게소만큼의 편안한 공간은 아니겠지만 잠시나마 피곤함을 해소하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졸음운전을 퇴치하기 위해 고속도로 운전자의 72.7%는 휴게소나 갓길·졸음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졸음쉼터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고속도로 운전자는 47.5%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졸음쉼터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빼곡히 자동차가 줄지어 서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생 졸음쉼터에는 겨우 몇 대의 주차 공간밖에 확보되지 않아 컨테이너, 버스 등 대형차가 먼저 들어와 좁은 공간을 차지하다 보니 주차 공간이 없어 갓길이나 다름없는 진입로 근처까지 길게 줄이 늘어서 있다.

따라서 고속도로 운전 중 졸음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졸음쉼터의 주차 공간 확충이 시급하다.

김덕형·전남 무안군 후광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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