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김 대표의 생일 하루 전날인 19일 조윤선 정무수석을 통해 난 화분을 전달했다고 김 대표 측 관계자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김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는 난을 보내긴 했지만, 과거 한나라당 대표와 사무총장을 함께 지낸 시절 이후 생일을 직접 챙긴 것은 10여 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여당 대표에게 대통령이 생일축하 난을 보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면서 "지나친 의미 부여는 옳지 않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황우여 전 대표 시절에도 생일을 축하하는 난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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