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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짧은 예고편만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송재림-김소은 커플은 평소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모습이 아닌, 예측불가 엉뚱남과 솔직·화끈한 다혈질녀의 반전 모습으로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의외의 캐릭터를 예고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평범하지 않았다. 첫 만남 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크게 당황했다. 이유는 바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속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서로 누군지 모른 채 목소리로만 상대를 확인하게 된 두 사람은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냈다. 송재림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옆에 두고 못 보니까, 약이 오르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어둠 속에서 서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던 두 사람은 평소 이상형이 목젖이 예쁜 사람이라는 김소은의 말에 송재림은 "만져보라"며 목을 내어주고, 손을 잡는 등 첫 만남부터 과감한 스킨십을 시도했다.
이에 김소은은 잠시 당황했으나, 더 강하게 받아치며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알렸다. 송재림은 "이분 강하다"며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감했다. 드디어 밖으로 나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은 얼굴을 보자마자 생각지도 못한 반응을 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엉뚱남 송재림과 대찬여자 김소은의 첫 만남은 오는 20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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