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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하루 평균 732명 적발…5명 중 3명 재범

입력 : 2014-09-20 17:06:24 수정 : 2014-09-20 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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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여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인원이 1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732명꼴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2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120만2천734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또는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 이 가운데 50만2천952명은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험이 있었으며, 3회 이상 적발된 상습음주운전자도 19만455명에 달했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10년 30만2천707명, 2011년 25만8천213명, 2012년 24만6천283명으로 감소하다가 2013년 26만9천836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12만5천695명이 적발됐다.

적발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8만3천6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6만5천523명, 경남 10만4천268명, 경북 9만1천853명 등의 순이었다.

강 의원은 "음주운전은 본인 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한 잔을 마셨더라도 차를 두고 가는 습관을 길러 음주운전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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