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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 간 35번 마라톤 출전한 '철의 여인'

입력 : 2014-09-13 13:14:48 수정 : 2014-09-13 13: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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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26세 여성이 35일 간 35개 도시에서 35번 마라톤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슈롭셔주(州) 오스웨스트리에 거주하는 운동 치료사인 에미 유스는 친구의 딸이 뇌종양 진단을 받은 후 마라톤에 계속 참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전 여성 마라톤 연속 출전은 지난해 텍사스에 거주하는 미국인 파르바네 모예디가 세운 17일 연속 출전이었고 남자의 기록은 53일 연속 마라톤 출전이다.

그는 뇌종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뇌종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단체인 '이사벨 로티 파운데이션(Isabelle Lottie Foundation)'을 위해 5만3000파운드의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에 참여했다.

휴스는 "친구의 딸이 뇌종양을 앓고 있어 이 단체가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느릿느릿 달리며 때로는 너무 힘들어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마라톤을 완주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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