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27일 제2교구본사인 경기도 화성 용주사 주지에 성월(性月, 사진) 스님을 임명했다.
성월 스님은 1954년생으로, 정대 스님을 은사로 1977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과 중앙종회의원(13~15대), 안양 삼막사 주지, 강화 보문사 주지, 서울 문수사 주지, 강화 정수사 주지 등을 역임한 뒤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상임이사를 맡아왔다.
자승 스님은 “용주사는 문중 화합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있는 만큼, 안정과 화합에 최선을 다해 주고, 포교와 복지를 우선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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