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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나,‘2014 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한식요리 선보여

입력 : 2014-08-25 18:17:32 수정 : 2014-08-27 14: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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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새로운 빛깔, 비채나(대표 조희경)가 세계적인 마스터 셰프들이 하와이의 전통 식재료를 사용해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2014 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Hawai’i Food & Wine Festival)’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전세계에 한국 식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전세계 최고의 스타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푸드 올림픽'이라고 불려지는 세계적인 음식축제 중 하나로 2014년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비채나는 페스티벌 기간 중, 7일째인 9월 4일 ‘모던 호놀룰루(The Modern Honolulu)’ 행사에 한식요리 <물회>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주 <화요>를 마리아주로 선보인다. 특히, 비채나는 작년 행사에서 ‘목살 고추장찜’을 선보이며 전세계 셰프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역시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를 통해 다양한 ‘한식의 장’과 한식 특유의 ‘비빔문화’까지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비채나 김병진 총괄셰프는 “하와이는 이민자들의 나라로 전 세계 요리 방식이 모여있고 이들이 어울려 새로운 하와이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특징이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하와이만의 정체성을 찾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만큼, 비채나 역시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한국고유의 식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비채나의 참가요리는 한국의 여름철 대표 별미 <물회>로 담백한 활어와 신선한 오이, 배, 메밀국수에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넣고 비빈 후 시원한 육수와 함께 선보이며, 음식과 술의 조화로움을 통해 한식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대한민국 대표 증류주 <화요25°>를 마리아주(Marriage)로 준비했다.

비채나 조희경 대표는 “비채나가 2년 연속 유일한 한국 대표로 초대받은 것은 지난 10여년간 한식 세계화라는 화두를 던진 고급레스토랑 ‘가온’, 우리 술과 음식을 선보인 ‘화요 만찬’, 사계절 한식을 선보인 ‘비채나’까지 지속적으로 한식 발전에 힘써온 결과”라며, “한식 고유의 맛은 살리면서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독창적 요리, 더불어 우리의 술과 그릇으로 한식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팀 임한희 기자 newyork29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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