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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 워크 美 국방부 부장관 접견…대북 공조 논의

입력 : 2014-08-20 17:42:13 수정 : 2014-08-20 17: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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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을 방문한 워크 미 국방부 부장관.

한민구 국방장관은 20일 로버트 워크(Robert O. Work) 미 국방부 부장관을 접견해 한반도 안보상황과 대북정책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5월 1일 취임한 워크 부장관은 첫 해외순방지로 한국을 택했다. 

한 장관과 워크 부장관은 미사일 발사 등 올해 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와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이를 억제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간 정책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은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방어적 성격의 연합훈련으로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결정적으로 기여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UFG연습은 매년 8월 한미 양국군이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지휘소 연습으로 훈련 실시에 앞서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북한에 일정 등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있다.

워크 부장관은 한국 방문에 앞서 하와이와 괌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 기지를 둘러봤다. 

미 국방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워크 부장관의 이번 방문은 아시아태평양에서의 재균형 정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사진=미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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