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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대표 랜드마크 분양 4파전

입력 : 2014-08-20 21:40:52 수정 : 2014-08-20 21: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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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등 강남·서초구 4개 단지
재건축 3곳·신규 한곳 관심집중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에서 대표 랜드마크 자리를 둘러싼 대형 건설사들의 치열한 분양 경쟁이 펼쳐진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강남·서초구에서 총 4개 단지가 선보인다. 서초 우성3차, 신반포1차, 서초 삼호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강남 대표 재건축 3개 단지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를 달고 일반에 공급되는 것이다. 이들과 함께 현대엔지니어링도 서초구 꽃마을에서 첫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

하반기 강남대전에서 먼저 주목받는 단지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서초(서초 우성3차 재건축) 아파트다. 강남역 삼성 사옥을 비롯해 강남역 일대의 업무지구를 끼고 있고, 인근의 우성1·2차와 함께 2000가구 이상의 ‘래미안타운’ 형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9월 중 분양 예정이며 전용 59∼144㎡의 아파트 421가구 중 일반가구 분은 83∼139㎡ 49가구다.

지난해 12월 강남권 최고가로 공급돼 평균 18대 1, 최고 4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서울 서초구 반포로 ‘아크로리버파크’(조감도)도 9월 중순 2회차 신규 일반분양 물량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38층의 15개동 총 1612가구 중 전용면적 59∼164㎡, 21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배정된다. 면적별 가구 수는 59㎡ 40가구, 84㎡ 118가구, 112㎡ 15가구, 129㎡ 33가구, 164㎡ 7가구 등 중소형이 74%를 차지한다. 입주 시기는 이미 분양된 1회차와 같은 2016년 8월 예정이다. 아크로리버파크는 교육, 교통, 문화, 편의시설 등 완벽한 주거환경으로 대표 부촌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반포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만큼 지역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수 있는 곳이라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9월4일까지 JW매리어트 호텔 33층 엠버서더스위트룸에서 VIP 홍보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서초동 꽃마을 5구역에 소형 주상복합아파트 116가구와 업무시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두 개 동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12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0번지 일대 삼호 아파트를 재건축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59∼120㎡ 총 907가구 중 1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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