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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로드 거침없이 달려…7년만에 귀환 지프 체로키

입력 : 2014-08-20 12:11:55 수정 : 2014-08-20 12: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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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코리아가 7년만에 SUV 체로키의 신차를 발표했다.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지프 체로키는 1974년 처음 등장해 250만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20일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서울 코엑스에서 신형 체로키를 출시했다. 2.0 사륜구동 리미티드, 론지튜드, 2.4 사륜구동 론지튜드 등 3개 모델이다.

지프 체로키는 강력한 사륜구동 모드를 갖췄다.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2 4WD 시스템에는 동급 유일의 2.92:1의 감속비를 제공하는 로우 레인지 기능과 토크 제어기능이 추가돼 강력한 등판능력과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또, 운전 상황에 따라 4륜구동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뒷 차축 분리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12개 항목의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시스템은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 등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한 운전을 가능하게 한다.

신형 체로키에는 동급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ZF의 9단 자동변속기는 4.7:1의 1단 기어비로 빠른 출발을 가능케 했고 떨림이나 진동이 없는 부드러운 주행성능도 갖췄다. 또, 7단부터 9단까지 고단 기어에는 낮은 rpm으로 주행하도록 설정해 6단 자동변속기 대비 10~16%의 연료 효율을 개선했다.

지프 브랜드가 최초로 선보이는 2.0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엔진은 복합연비 14.0km/L를 기록했으며 정차시 아이들링을 없애주는 스타트 스톱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2.4 AWD 모델에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4kg.m, 복합연비 10.1km/l의 2.4L L4 멀티에어2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안전장비도 새롭게 추가했다. 모든 트림에 무릎 에어백과 앞/뒤 사이트 커튼 에어백 등 7개의 에어백을 적용했고 앞차와 거리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을 장착했다.

8.4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서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는 라디오와 MP3, 한국형 3D 내비게이션, DMB 등을 조작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설정이 가능한 계기반 중앙의 7인치 혹은 3.5인치 TFT LED 주행 정보시스템은 주행속도, 실시간연비, 안전관련 경고, 오디오 정보 등 각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10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12채널 506W 알파인 오디오와 크라이슬러에서 처음 적용하는 파크센스 평행/직각 자동주차 보조시스템도 새롭게 추가했다.

신형 체로키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엔진인 론지튜드 2.4 AWD는 4990만원, 디젤 모델인 론지튜드 2.0 AWD는 5290만원, 리미티드는 5640만원이다.

한편, 신차 출시를 기념해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신차를 할인가격에 제공한다. 가솔린 론지튜드 2.4 모델은 4330만원, 디젤엔진 2.0 론지튜드는 4830만원, 리미티드는 5280만원의 가격으로 각 트림별 선착순 500명, 총 1500명에게 제공한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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