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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서 5군데 폭우·산사태로 8명 죽고 13명 실종

입력 : 2014-08-20 13:42:19 수정 : 2014-08-20 13: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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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진 히로시마(廣島) 교외 지역에서 20일 새벽 산사태가 5군데나 일어나 8명이 죽고 최소 13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NHK방송은 이날 히로시마 인근의 주택들이 흙탕물과 잡동사니 파편으로 휩싸인 장면들, 산더미처럼 쌓인 바위와 진흙 사이로 주민들이 힘겹게 헤쳐 나오는 모습을 방송했다.

구조 헬리콥터에 밧줄로 매달린 구조대원들이 폐허 속에서 희생자들을 끌어내고 있으며 산사태로 나무더미에 깔려서 완전히 부서진 주택들 틈에서 피해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산지가 많고 인구가 많은 일본에서는 많은 주택들이 가파른 경사지나 산 위에 지어져 있어 산사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일 새벽에 퍼부은 엄청난 폭우로 지반이 물러진 산들이 무너져 이번 피해가 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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