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명주, 알 아인 데뷔전서 82분 간 활약

입력 : 2014-08-20 11:36:15 수정 : 2014-08-20 11:36: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알 아인, 알 이티하드 2-0 완파…9년 만에 4강행 '청신호' 아랍에미리트(UAE) 클럽 알 아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명주(24)가 이적 후 첫 경기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82분 간 활약했다.

이명주는 20일(한국시간) UAE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홈 1차전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 교체될 때까지 8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4-4-2 포메이션에서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명주는 후반 37분 수비수 모하메드 파우지와 교체돼 나갈 때까지 활약하며 팀의 2-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6월 K리그 클래식 포항스틸러스에서 알 아인으로 이적한 이명주는 이날 경기가 첫 공식 경기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러 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전망도 밝혔다.

홈에서 실점 없이 2골 차 승리를 거둔 알 아인은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알 이티하드와 오는 27일 예정된 8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2005년 이후 9년 만에 4강에 오를 수 있다.

알 아인은 후반 3분 이스마일 아흐메드의 선제골과 후반 16분 아사모아 기안의 추가골을 묶어 2-0 완승을 거뒀다.

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정수(알 사드·카타르)와 곽태휘(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가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알 사드와 알 힐랄의 8강 1차전에서는 홈팀 알 힐랄이 1-0으로 이겼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