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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정우성-이솜 파격 포스터… 강렬 키스신

입력 : 2014-08-20 09:18:05 수정 : 2014-08-20 09: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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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이솜 주연의 영화 '마담 뺑덕' 파격 티저포스터와 티저예고편, 스틸이 20일 공개됐다.

'마담 뺑덕'(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사 동물의왕국, 감독 임필성)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

정우성과 이솜의 진한 키스를 전면에 내세운 '마담 뺑덕' 티저포스터는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 욕망, 집착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군더더기 없는 블랙 배경 속 정우성과 이솜의 은밀한 키스를 포착,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의 한 가운데, 시력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학규 역의 정우성은 키스를 나누는 순간에도 덤덤한 표정을 보이고 있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나쁜 남자 정우성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반면 학규(정우성 분)의 어깨를 움켜쥔 덕이(이솜)의 손에서, 학규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그의 집착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욕망에 눈 멀다. 집착에 눈 뜨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이들이 만들어갈 독한 사랑을 진하게 예고한다.

티저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마담 뺑덕' 티저예고편은 덕이 편과 학규 편으로 나뉘어 학규와 덕이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헤어날 수 없는 지독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파격적인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솜은 스무 살 순수한 처녀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사랑에 버림받은 후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라는 대사와 눈빛을 통해 학규를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앞으로의 복수를 암시, 둘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정우성은 덕이를 향한 파격적인 스킨십과 이와는 상반되는 다정한 목소리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나쁜 남자, 독해지고 야해진 정우성의 모습을 예고한다. 뒤이어 "덕아, 나 이제 기다리지마"라는 대사가 어우러져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선보이며 '마담 뺑덕'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더 자극한다.

'마담 뺑덕'은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팜므파탈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까지. 본격 치정 멜로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며, 오는 10월 개봉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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