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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재력가 아들 참고인 조사

입력 : 2014-08-01 19:57:34 수정 : 2014-08-01 23: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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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장부 삭제 경위 등 추궁
금품수수 의혹 검사는 소환
현직 검사가 피살 재력가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살해된 송모(67)씨의 아들을 지난달 30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감찰본부는 송씨 아들에 대한 조사에서 송씨가 작성한 ‘매일기록부’의 일부 내용을 삭제한 경위와 함께 송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있는 A 부부장 검사와의 구체적 관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송씨 피살 이후 A 검사와 통화한 적은 있는지, 장부 삭제 등을 논의한 것은 아닌지 등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본부 관계자는 “송씨 아들이 ‘(A 검사와) 마주친 적은 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송씨 아들 등 참고인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A 검사에 대한 소환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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