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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하나외환銀, 토마스 지명

입력 : 2014-07-29 20:36:42 수정 : 2014-07-29 20: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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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외국인 드래프트
6개 구단 2명씩 총 12명 선발
2014∼15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코트를 누빌 12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결정됐다.

WKBL은 29일 서울 강서구 사옥에서 2014∼15 시즌에 나설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6개 구단이 2명씩 총 12명을 선발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외국인 선수 재계약 없이 모든 구단이 새롭게 선수를 선발했다. 이 중 한국 농구를 경험한 선수들은 쉐키나 스트릭렌(24·188㎝), 모니크 커리(31·183㎝) 등 총 7명이다.

지난 시즌 최하위 하나외환은 구슬추첨에서 전체 1순위 행운을 잡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코네티컷의 신인 앨리사 토마스(22·188㎝)를 지명했다.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토마스는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해 한국 농구 스타일에 적합한 선수로 꼽힌다.

2순위 지명권은 청주 국민은행에 돌아갔다. 국민은행은 지난 시즌 안산 신한은행(현 인천 신한은행)에서 뛰었던 쉐키나 스트릭렌을 뽑았다. 신한은행의 준우승을 이끈 스트릭렌은 전천후 득점원이다.

스트릭렌을 시작으로 WKBL 경력자들의 이름이 속속 호명됐다. 3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국민은행에서 뛰었던 모니크 커리를 지명했다. 이어 4순위 춘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샤데 휴스턴(28·183㎝)을, 5순위 구리 KDB생명은 2006년 여름리그에서 신세계(현 하나외환) 대체 선수로 뛴 경험이 있는 린제이 테일러(33·203㎝)를 각각 선택했다.

이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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