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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비만, 모태마름이 될 수 없을까?

입력 : 2014-07-28 13:16:40 수정 : 2014-07-28 13: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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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마름’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날씬한 몸매에 대한 열망은 크다. ‘모태마름’이란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을 일컫는다.

이런 체질의 사람들은 섭취하는 음식량에 대한 신진대사가 활발해 몸 안에 독소가 잘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잘 붓지 않고 지방으로 가는 성분이 적어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것이다.

이처럼 다이어트는 여자의 평생 숙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들은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관념이 크다.

일부 여성들은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을 병행하지만 상당수의 여성들이 단순히 굶는 다이어트를 감행한다.

하지만 절식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활발하게 움직여야 하는 장 활동이 움츠러들면서 자연스럽게 장기능이 저하돼 문제가 된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은 먹는 것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몸에서 배출되는 것이 적다. 해독되지 못한 노폐물은 만성피로· 스트레스· 여드름· 생리불순· 노화 등 또 다른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되는데 그 중 가장 큰 후유증은 몸 안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 가운데 부산다이어트한의원 사임당한의원은 해독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추고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의 체중감량과 해독배출을 돕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사임당한의원 이상훈 원장은 “식욕억제를 돕는 한약이나 환약처방으로 독소와 붓기를 빼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변화를 도울 수 있다”며 “많은 여성들이 해독에 초점을 맞추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원장은 “숙변· 노폐물· 독소를 배출시키는 '비우장'은 장내 질병과 복부비만,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폐물이 쌓인 장 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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