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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입력 : 2014-07-25 19:48:22 수정 : 2014-07-25 22: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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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획관 시절 세정 개혁 이끌어
임환수(52·사진) 국세청장 후보자는 20여년간 국세청에서 근무하며 조사와 기획 등의 분야를 두루 거친 국세행정 전문가다.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8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해 8월 전임 청장의 사퇴로 공석 중인 서울지방국세청장에 기용돼 조직 조기 안정과 함께 지하경제 양성화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정에 전력을 기울였다.

초임 사무관 시절에는 국세청장 비서실에서 일하며 정무적 감각을 키웠으며, 2006년에는 국세청 혁신기획관을 맡아 세정개혁 조치를 마련했다.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재직 때에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실질적 혜택을 주는 지원책을 정부기관 최초로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 보호·지원 정책도 다수 발굴했다.

다양한 세무조사 분야의 경험과 기획력, 강직하고 청렴한 이미지와 함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력한 차기 국세청장으로 거론돼 왔다.

임 후보자는 25일 향후 세정 운영 방향에 대해 “청문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취임하게 되면 열심히 하겠다”며 “세금을 고르게 해서 국민을 사랑하라는 의미인 균공애민(均貢愛民)이란 말이 있는데 공평과세를 뜻한다. 이 말로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부인 김미영(52)씨와 1남.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 약력 

▲1962년 경북 의성 ▲대구고, 서울대 정치학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법인납세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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