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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신임 국무조정실장, 거시경제·금융통

입력 : 2014-07-25 19:48:50 수정 : 2014-07-25 22: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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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처리 ‘꼼꼼’ 추경호 신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은 경제분야 거시정책과 금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대구 출신으로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와 청와대, 기획재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명박정부에서는 금융위 부위원장을 지내며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1999년 세계은행(IBRD)에 파견됐고 2006∼2009년에는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하며 국제 감각도 키웠다는 평이다.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이지만, 업무 처리는 꼼꼼하고 치밀한 편이다.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된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박찬호 선수, 대외경제협력기금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뒤 행사장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005년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재직 시절 직원 설문조사에서 가장 닮고 싶은 ‘인기 상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5일 추 실장의 임명 배경과 관련해 “실물 경제와 금융 정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합리적이고 치밀한 업무 처리 능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 내외 신망이 두터워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 추경호 신임 국무조정실장 약력

▲1960년 대구 ▲계성고,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제학과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금융정책과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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