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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부경에 국내 최초 '말테마 워터파크'

입력 : 2014-07-24 10:06:18 수정 : 2014-07-24 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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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명 동시 수용, 입장료 1만 5000원. 9월 22일까지 운영

23일 개장한 렛츠런파크 부경 ‘말테마 워터파크’에서 어린이들이 말을 어루만지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 제공
국내 최초로 건설된 ‘말 테마 워터파크’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부경(옛 부경경마공원)에 개장됐다.

이 말 테마 워터파크는 이용료가 저렴한데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해 어린이들에게 여름철 최적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국내 처음으로 말(馬)을 테마로 한 물놀이 시설인 ‘렛츠런 워터파크’ 개장식을 지난 23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 22일까지 두 달간이다.

이 워터파크는 2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수영장과 각종 청소년 풀장, 10m 높이의 대형 에어 바운스에서 떨어지는 물 썰매장, 다양한 공기 조형물로 만들어진 놀이시설, 유아들이 보드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보트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워터파크는 수영을 못해도 괜찮으며 안전요원이 충분히 배치돼 있어 가족피서지로 적합하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이용요금은 15,000원이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장애인은 50%가 할인된다.

특히 워터파크 이용객은 세계 최고의 말테마파크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난 2011년 전국 최대규모의 말 테마파크를 개장해 가족공원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말 테마파크는 866억원을 투입해 부지 37만8000㎡에 조성됐다.

말이라는 공통 테마로 어린이 자전거 대여소, 편익물품 대여소, 경마체험관, 경마견학접수처, 사계절 썰매동산, 포니 앤 키즈 체험분수대, 전망대, 공연장, 각국의 세계마문화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남부권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 김병진 본부장은 “최근 부산·경남지역에 대규모 워터파크가 잇따라 조성됐지만 1인당 5만원이 넘는 비싼 요금 때문에 도시 서민이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런 면이 있는 가운데 경마공원에서 운영원가에 불과한 1만5000원으로 물놀이와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알뜰한 여름휴가를 즐기고,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말 체험장에서 생태학습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www.kra.co.kr) 공지사항이나 문의전화(051-831-9307)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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