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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드림스타트 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입력 : 2014-07-24 09:51:39 수정 : 2014-07-24 09: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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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25일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캠프를 운영한다. 성교육 전문기관 푸른아우성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나의 탄생과 현재(임신·출산, 사춘기, 성에너지) ▲내가 생각하는 멋진 남자, 멋진 여자(좋은 관계, 존중과 배려) ▲당당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야동, 채팅앱, 성추행 예방) 등으로 진행된다. 또 31일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줘’ 관람 행사를 갖는다.

구는 성교육 외에도 건강검진, 예방접종, 학대 및 폭력 예방교육 등을 통합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동뿐 아니라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교육, 예비 부모교육 등도 제공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방학은 더 지루할 수 있는 기간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의 저소득 가구 아동에게 건강·교육·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5월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3개 동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이달부터 구 전 지역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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