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는 청와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제 6대 치안본부장(1980년 9월 10일~1982년 1월 5일)을 지낸 유 고문이 국정원장으로 부임한 이병기 전 대사의 뒤를 잇는다"고 전했다.
유 고문은 전두환 정권 때 치안본부장, 충남도지사, 대통령 정무 제2수석 비서관 등을 지낸 뒤 국회에 진출해 4선의원(12, 14, 15, 16대)을 역임했다.
유 고문은 의원시절인 2000∼2004년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을 지내는 등 일본 정계와 인연이 깊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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