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100일 24일까지 통과돼야”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유은혜, 남윤인순, 은수미 의원(오른쪽부터)이 20일 세월호 유족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는 국회 본청 정문 앞에서 24시간 단식농성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
4명은 성명서를 통해 “가족 여러분의 절박함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자식 키우는 엄마로서 저희가 (단식농성을) 대신하겠다”며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결단을 촉구한다. 여야가 청와대까지 가서 합의한 시한이 지났는데도 입장 표명조차 없는 대통령이 진상 규명을 가로막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참사 100일이 되는 24일까지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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