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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디자인 강조한 기아차 K7 2015 출시

입력 : 2014-07-15 10:13:39 수정 : 2014-07-15 10: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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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15년형 준대형 세단 K7을 출시했다. 신모델에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의 디자인을 보다 날렵하게 개선했다.

기아차는 15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K7 2015’의 사진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7 2015는 고급감을 강조하는 디자인 변경 모델로 그릴과 트렁크 등에 크롬 장식을 추가했고 신규 19인치 알로이 휠과 전면가공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실내에도 신규 우드그레인을 적용하고 글로브박스 버튼, 도어 스피커 그릴 등을 크롬으로 꾸몄고 레드 브라운 인테리어를 신규로 적용했다.

편의사양으로는 앞좌석 통풍시트와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자외선 차단 글라스,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 적용해 기존 K7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기아차는 기존 6개 트림으로 운영하던 차종을 엔진별 단일 트림으로 단순화했다. K7은 가솔린 2.4 GDI, 3.0 GDI, 3.3 GDI 모델과 LPG 엔진의 3.0 LPi 럭셔리와 프레스티지로 구분하며 하이브리드인 700h 럭셔리와 프레스티지 등 총 7개 트림으로 구성했다.

또한, K7 2015는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바꾼 대신 나파 가죽시트와 앞좌석 통풍시트,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추가하며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은 62만원 인하한 2960만원이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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