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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ViVa 브라질] 귀신은 모두 한국에, 17명이 브라질 1-7패 맞혀 1만9237배 배당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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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7-11 15:33:14 수정 : 2014-07-12 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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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집게 귀신은 모두 한국에 있었다.

스포츠토토는 2014브라질월드컵 준결승에서 브라질의 1-7패를 알아 맞힌 사람이 무려 17명이나 됐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11일 스포츠 토토에 따르면 지난 6일 발매된 축구 매치 10회 차(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 브라질-독일전)에서 17명이 브라질의 1-7 패배를 적중시켰으며 배당률이 1만9237배였다.

스포츠토토 최소 구입 단위인 100원을 구입했다고 가정했을 경우 192만3700원이 돌아간다.

이날 평균 객단가(구매액)는 7632원으로 이 금액을 베팅할 경우 1억4681만6784원을 받을 수 있다.

10회차 총 발매금액은 4억3090만6800원으로 당첨자 17명이 브라질의 1-7 패배에 베팅한 금액은 모두 합쳐 1만1200원이었다.

배당률 1만9237배를 적용할 경우 총 2억1545만4400원의 당첨금이 돌아간다.

브라질 1-7 패배를 맞춘 당첨자 1인 평균 659원씩을 투자해 평균 1269만6420원의 당첨금을 챙기게 됐다.

당첨자는 내년 7월9일까지 돈을 찾아가면 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재미삼아 소액 베팅을 했던 것 같지만 배당률 1만9237배가 나온 것은 정말 드물고  17명이나 됐다는 자체도 놀랍다"고 했다.

앞서 영국 일간 미러지는 지난 10일 브라질 현지 언론을 통해 브라질의 40대 여성 예술가가 브라질의 1-7 패배에 55파운드(9만5000원)를 걸어 1000배 배당률이 터져 5만5000파운드(9500만원)를 벌어 놀라움을 안겼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국의 스포츠토토 귀신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인 셈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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