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근무지 이탈했던 관심병사, 전역 당일날 투신해 숨져

입력 : 2014-07-11 14:07:35 수정 : 2014-07-11 14:15: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근무지 이탈 등으로 군사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상병으로 전역한 관심병사가 전역 당일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11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경기도 의정부시내 아파트 18층에서 A모(22)씨가 투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11일 오전 0시 5분께 숨졌다.

A씨는 관심병사로 분류돼 정신과 치료 등을 받아왔으며 병장 진급심사에서 누락돼 이날 상병으로 만기 전역해 귀가했다.

또 근무지 이탈 등 군형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사고 당시 A씨는 가족이 함께 있었으며 자신의 방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