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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 당신은 아직 ‘라멘 지로’의 라면을 안 먹어봤어요?

김 : 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는 들었는데요.

다나카 : 진한 국물과 곱빼기로 얹힌 야채. 그것을 먹지 않으면 일본에서 라면을 먹었다고 할 수 없어요.

도쿄의 대학교 근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여러 점포를 가지게 된 ‘라멘 지로’. 마늘을 듬뿍 넣은 진한 국물과 곱빼기로 얹힌 야채, 그리고 굵은 면은 한 번 먹으면 그 맛에 사로잡힌다고 한다.

미즈노 다다시-구준광 (한일문화연구소) special@segye.com 02)2000-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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