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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할머니, 걸인서 귀부인으로…부자가 구걸하는 이유는

입력 : 2014-06-11 16:37:45 수정 : 2014-06-12 16: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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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500원 할머니' 김복희 할머니의 이야기가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싸인'에서는 '500원 할머니'의 진실이 전파를 탔다. 카메라에 포착된 '500원 할머니'는 노숙자와 같은 행색으로 구걸을 하고 다녔으나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온 후에는 화려한 귀부인으로 변해 있었다.

'500원 할머니'는 두 채의 건물과 별장까지 소유하고 있는 부자임에도 거리에서 구걸을 하는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제작진의 노력으로 3년 만에 가족을 찾은 할머니는 얼마 후 다시 구걸을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500원 할머니' 몸 곳곳에 폭행의 흔적을 발견한 제작진은 밀착취재를 통해 아들이 술만 마시면 할머니와 아내를 폭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500원 할머니'는 끝내 이에 대해 입을 다물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채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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