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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숙면을 방해하는 ‘무더위 불면증’

입력 : 2014-06-03 10:07:24 수정 : 2014-06-03 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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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무더위가 30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때문에 시민들의 건강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무더위 속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불면증이다. 더위로 인해 몸이 쉽게 지치고 열대야 현상까지 지속되면 정상적으로 잠자리에 들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무더위 때문에 밤을 지새우는 일이 많아지다 보면 불쾌지수는 점점 높아지고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여름철 수면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수면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을 잘 유지하기 위해선 하루 6~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며 “이보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피로가 쏟아지게 되고 집중력 또한 떨어지게 되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수면을 취할 때에는 단순히 수면을 취하기 보다는 '건강한 수면'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름철에 덥다고 이불을 걷어차거나, 이불을 잘 덮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숙면을 방해하는 좋지 못한 습관이라고 알려졌다. 좋은 소재의 기능의 이불만으로도 숙면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아이들이나 노약자· 임산부에게는 여름철 침구선택에 따라 건강한 수면이 결정지어지기도 한다.

여름철 침구는 공기가 잘 통하며 누웠을 때 상쾌하고 쾌적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으며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잘 때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은 몸에 붙지 않으며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전문가들은 “더운 무더위 속 숙면을 취하는 방법으로 적절한 여름 이불 사용이 효과적이다. 여름 이불을 고를 때에는 그 소재와 기능 또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 여름에는 깔거나 덮으면 시원한 느낌을 주는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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