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와 천주교인권위, 흥사단 등 618개 단체가 참여한 대책회의는 이날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슬픔과 분노를 함께 하기 위해 범국민적인 힘을 결집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4일 저녁 청계광장 등 전국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또 실종자 수색·구조 촉구, 세월호 참사 진상 조사를 위한 특별법 제정, 국민 1000만명 서명운동, 존엄과 안전에 대한 인권선언 운동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