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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추돌사고, 기관사 중환자실…"얼마나 심각?"

입력 : 2014-05-04 14:53:23 수정 : 2014-05-04 15: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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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의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부상자 249명 중 49명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오전9시 기준 퇴원률은 80.3%을 기록했다.

2일 오후 서울메트로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사고 열차의 유리창이 깨져있다. <연합>
서울시에 따르면, 추돌한 후속 열차 기관사 엄모(46)씨를 포함해 쇄골·어깨·무릎이 골절된 3명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며, 발꿈치와 코뼈 등을 다친 4명은 수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입원치료 중인 49명 중 중상자는 7명으로 경상을 입은 나머지는 조만간 퇴원 예정이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는 "기관사 엄씨는 수술 후 아직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며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 외에는 연휴도 있고 해서 퇴원하고 싶어해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 전액 지원과 관련, 서울메트로가 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별도의 시 예산은 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뉴스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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