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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 연인' 천이슬, tvN '고교처세왕' 캐스팅

입력 : 2014-04-25 12:46:40 수정 : 2014-04-25 12: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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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상국의 연인이자 신인배우 천이슬이 케이블 채널 tvN 월화극 '고교처세왕'에 캐스팅됐다.

천이슬 소속사 초록뱀주나E&M은 25일 "천이슬이 '고교처세왕'에서 '푼수'과의 귀여운 매력을 지닌 윤도지 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tvN '고교처세왕'은 '볼수록 애교만점' '똑바로 살아라'를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하이킥' 시리즈 작업에 참여했던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담당하고, 정을영 감독과 웰메이드 작품을 제작해왔던 윤제원 프로듀서가 연출을 맡았다. 철없는 고등학생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린 흥미진진하게 그릴 예정이다.

천이슬이 분할 윤도지 캐릭터는 생각 없이 말하지만 해맑은 스타일의 매력을 지녔으며, 넉넉하다고 할 수 없는 월급을 온통 옷, 가방, 구두, 화장품 등 자기 치장에 다 쓰고 결국 생활비는 카드대출을 받는 대책 없는 '쇼퍼 홀릭'이다.

천이슬은 "이번 배역을 위해 연기 공부를 꾸준히 해온 만큼 조금 더 성숙한 연기를 보여드리겠다. 최선을 다해 배우 천이슬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고교처세왕'은 현재 방영 중인 '마녀의 연애'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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